2021. 1. 29. 15:29ㆍ건강하자/층간소음
층간소음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준다. 아파트가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층간소음 슬리퍼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 결론부터 말하면 층간소음 슬리퍼는 효과가 어느정도 있다는 것이다. 뒷꿈치를 들고 다니는 것보다는 못하지만 소음 저감효과가 있어서 아랫집과의 분쟁을 줄일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면 어떤 소재로 골라야 할까?
1. 층간소음
층간소음 1년 지나면 살인충동" 전문 변호사도 이사 갔다고 어떤 변호사 유튜버님이 방송을 할 정도로 층간소음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준다. 우리나라의 건축 구조상 기둥과 보를 올리고 판형으로 시공을 하면 소음에 좋지만 그럴경우 공기와 비용이 너무 늘어난다. 이런 형태는 오피스텔 정도에서만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벽식으로 한번에 시공을 하기 때문에 소음이 벽을타고 내려온다.
2. 층간소음 슬리퍼
최근 층간소음이 이슈가 되면서 여러 업체들은 층간소음 슬리퍼에 대해 개발중인데 어떤 슬리퍼사는 층간소음용으로 PU폼과 PE폼 그리고 PVC폼까지 밀도가 다른 3가지 특수 소재를 활용해 마침내 소음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려 하기도 하였다.
첫번째 레이어인 PU폼(폴리 우레탄폼)은 사람이 뛸 때 발생하는 압력과 소음 에너지를 흡수하는 흡음제 역할을 하며, 두번째 레이어인 PE폼은 뛰어난 탄성과 진동 차단력으로 남아 있는 소음을 막아주는 차음제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바닥에 닿는 PVC폼이 바닥 충격음까지 흡수해 마지막 남아 있는 소음까지 잡아내는 방음 역할을 한다.
층간소음 슬리퍼 관련해서 SBS에서 과거 실험한 뉴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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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층간 소음을 막기 위해 나온 갖가지 용품들, 과연 효과는 어떨까? 맨 바닥을 때렸을 때 40데시벨의 소음이 나는 곳에서, 가벼운 물건을 끌거나 두드릴 때 나는 소음을 발생시켰습니다.
얇은 비닐장판과 마루는 6~8% 소음이 줄었습니다.
두꺼운 비닐장판과 특수장판은 10%까지 소음을 낮췄습니다.
마루보단 비닐장판이, 장판별로는 두꺼울수록 효과가 좋았습니다 . 하지만, 비싼 가격이 좀 부담스럽습니다.
이번엔 장판 위에 매트를 깔아봤습니다. 장판 종류와 가격에 상관 없이 15% 이상 소리가 줄었습니다.
매트류 중에는 스펀지형 매트가 카페트나 조립식 매트보다 효과도 좋았고, 가격도 더 저렴했습니다. 장판이나 매트뿐만 아니라 이런 슬리퍼나 실내화를 신는 것만으로도 소음 차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맨발로 다닐 때보다 최고 20% 가까이 소음이 줄었습니다. 문제는 20kg 이상 되는 아이가 쿵쿵 뛸 때 나는 중량 소음입니다. [이철승/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 중량 소음은 다양한 바닥마감재를 쓴다 하더라도 시험 결과, 층간 소음 감소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내화와 매트가 일상 소음을 잡는 효과는 좋았지만, 아무리 좋은 방음 용품이라도 쿵쿵거리며 뛰는 소리는 잡기 어렵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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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층간소음 슬리퍼 후기
층간소음관련해서 고통받는 분들이 커뮤니티에 남긴 후기는 다음과 같다 '효과 있어요 슬리퍼에 익숙해지면 난중에는 벗고 맨발로 다니면 아프고 어색하더라고요 겨울엔 발도 따뜻하고 좋습니다' '전 청소용 슬리퍼 신겨요 청소도 되고 캐릭터라 귀엽구 발망치 소리도 안나요' 실제로 들어보아도 어느정도 소음저감에 도움이 되는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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